이미 필요한 기능은 다 개발된 시대, 이미 나올 만한 기능은 다 나온 시대다. 그런데 지금부터는 AI가 들어온다. 새로운 시장, 새로운 먹거리, 새로운 고객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번째. AI의 답변에 오르기. 생성형 AI가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할 때 내 회사의 제품, 내 회사의 솔루션, 내 회사의 브랜드를 선택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이전에는 사용자가 포털사이트에서 키워드를 입력하면 이 키워드 검색 결과 페이지에 내 제품이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해서 사용자 클릭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지금은 AI의 답변에 자사 정보가 인용되도록 하는 것이 생명이다. AI의 답변에 내 제품이 언급돼야 내 제품이 살아남는다.
소비자가 던지는 질문 방식도 이전과는 다르다. ‘가성비 호텔 추천’ 같은 단편적인 키워드는 이제 쓰이지 않는다. “30대 직장인 부부 둘이서 여름 휴가 때 쉴 수 있는 호텔. 관광보다 휴식 위주. 조식 제공 돼야 해. 수영장 있어야 해. 1박에 15만~19만원대 국내 호텔로 찾아줘.” 이런 구체적인 질문이 소비자와 AI 간에 오고 간다. AI는 이 질문의 핵심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답변을 생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