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갤럽이 내놓은 ‘국가별 업무 몰입도 현황(2024년)’에 따르면, 전 세계 직장인 가운데 ‘업무에 몰입하고 있다(Engaged)’고 응답한 비율은 21%였다. 갤럽이 이 조사를 처음 시작한 2009년(12%)보다 높았지만, 2022년과 2023년(23%)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중략)
갤럽은 “직원 몰입도가 낮다는 것은 곧 조직이 직원의 성장에 몰입하지 않았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갤럽은 세계 각국의 업무 조직들을 대상으로 12가지 업무 참여도 설문 조사를 한 뒤 이 답변을 토대로 직원 몰입도를 ‘몰입(Engaged)’ ‘비몰입(Not Engaged)’ ‘적극적 비몰입(Actively Disengaged)’ 세 단계로 분류했다. 몰입 직원은 조직 목표에 정서적으로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기여하려는 사람을 뜻하며, 비몰입은 최소한의 업무만 수행하는 경우다. 적극적 비몰입은 조직 분위기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유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