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누구와 경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전략) 산업 간, 업종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Big Blur) 현상 속에서 오늘날 기업이 직면한 불확실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과거에는 경쟁자와 고객을 명확히 정의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누구와 경쟁하고 있는지, 우리 업의 정체성이 무엇인지’조차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가장 위험한 순간은 적이 누구인지조차 모르는 때라는 점에서 이 불안은 현실적이다.
이런 시점에 우리가 주목해야 할 키워드가 바로 ‘현장력’이다. “현장에 답이 있다.” 많은 리더들이 입버릇처럼 했던 말이다. 위기 순간마다 경영진은 현장을 찾았고 현장경영을 통해 성과와 돌파구를 만들어냈다. 현장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지만 그 의미는 변하고 있다.(중략) 과거 현장력은 ‘발로 뛰는 능력’, 즉 충실한 실행력과 오류 없는 업무 수행을 뜻했다. 여전히 중요한 덕목이지만 오늘날 뷰카(VUCA : Volatility · Uncertainty · Complexity · Ambiguity) 환경에서는 한 단계 진화한 의미가 필요하다. 오늘날 현장은 단순한 일선 부서가 아니다. 그렇다면 뷰카 시대의 진짜 현장력을 만들고 키우는 방법은 뭘까.
많은 회사들이 비슷한 무리 속에서 경쟁하고 있지만, 우리 회사가 진정으로 돋보이려면 남들과는 다른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그것은 고객이 바로 느낄 수 있는 독보적인 차별점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우리 회사만의 차별점을 만들 수 있을까요? 그 방법 함께 보러 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