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어몬트 매케나대학교 교수 제이 콩거, 펩시코 인재평가 담당 부사장 앨런 처치의 연구에 따르면, 리더가 팀을 맡아 이끌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구성원들의 재능을 평가해 나름의 등급을 나누는 일이라고 한다. 이때 구성원들의 재능을 분류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3가지 기준을 참고할 수 있다.
첫째, 각 구성원이 자기 업무에 맞는 역량을 갖추었는지 판단한다 . 둘째, 각 구성원이 업무에 필요한 추진력과 새로운 기술을 익히려는 의지와 열정을 갖추었는지 판단한다. 셋째, 각 구성원이 리더는 물론이고 다른 구성원들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지 판단한다.
위의 3가지 기준을 뛰어넘는 구성원은 A급 고성과자로 본다. 실력은 있지만 아주 특출하지 않은 구성원은 B급이다. 3가지 중 하나 이상 충족하지 못하는 구성원은 C급이다.
리더가 저성과자를 분류해야 하는 이유는 그들이 기대치의 40~ 50%밖에 해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일이 더디고 성과가 낮은 이유를 외부의 탓으로 돌리고, 정확하게 지시하지 않았다고 리더를 비난하는 경향도 있다. 저성과자를 그냥 두면 주변의 구성원 들은 리더의 행동에 의구심을 갖게 된다. ‘왜 우리 팀장님은 형편없는 직원을 그대로 두는 걸까? 저 사람 때문에 우리가 얼마나 힘들고 의욕이 떨어지는지 알지 못하는 것 같아!’라고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리더는 리더십을 발휘해 B급과 C급에 해당하는 구성원을 A급 고성과자로 끌어올려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의 방법을 활용해 보자.
한 개인의 발전을 가능케 하는 긍정적인 마음의 상태, 즉 이런 마음의 밑천을 바로 긍정심리자본 이라고 말합니다. 이 같은 긍정심리자본이란 개념은 미국의 네브래스카 경영대학의 프레드 루단스 교수가 만든 건데요. 그에 따르면 조직 구성원들의 긍정심리자본이 높을수록 기업 성과도 높아진다고 하죠. 실제로 보잉에 있는 기술자들을 대상으로 긍정심리자본을 높여주는 교육을 실시한 결과 투자 비용 대비 250%가 넘는 성과가 나타났는데요. 그렇다면 직원들의 긍정심리자본을 두둑하게 해주려면 어떡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