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 살다 보면 스트레스로 힘든 경험을 하게 된다. 사람을 많이 만나고 더 나아가 이끌어야 하는 위치에 있다면 더더욱 어려움은 빈번하게 나타난다. 특히 주체성이 높고 주인공 의식이 강해 언행이 다소 거친 문화에서는 더더욱 사람들 간 갈등과 충돌 확률이 높아 스트레스 때문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의 수가 많아진다. 문화심리학자 한민 박사를 비롯한 많은 연구자는 우리가 사는 한국이 전형적인 예에 해당한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나쁘게만 봐서는 안 된다는 점 역시 전문가들은 분명히 지적한다. 적당한 양의 스트레스는 설정된 목표를 향해 더 잘 집중해 나아갈 수 있게 해주며 일상 생활의 나태함을 바로잡아주는 역할을 분명히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트레스는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문제는 그 관리의 방법을 우리가 잘 모른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크리스천 워(Christian Waugh)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 심리학과 교수 연구진이 이에 매우 중요한 실마리가 되는 흥미로운 연구를 최근 발표했다. 핵심은 스트레스 요인들을 대함에 있어서 사람들 사이에서 두 종류 중 어떤 대응 전략을 취하느냐에 따라 스트레스 관리 능력에 확연한 차이가 나타났다는 사실이다.
혹시, ‘회사가 직원들의 기분까지 알아야 해?’라고 생각하셨나요? 그렇다면 생각을 바꾸셔야 할 때입니다. WHO(세계보건기구)는 번아웃 증후군을 관리가 필요한 직업 관련 증상 중 하나로 인정했고, ‘2030년도 직장인의 생산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질병’으로 우울증을 제시하였습니다. 구성원의 정서관리까지 신경 쓰는 기업들을 비즈킷이 분석해본 결과 ‘ABCD’를 실천하고 있었는데요. 사례와 함께 ‘ABCD’가 무엇인지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