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가 GG(Grand Generation) 공략에 나설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GG란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은퇴 후에도 왕성한 경제·사회·여가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1950년부터 1971년생까지 시니어를 의미한다.
소비시장을 현잰 MZ(밀레니얼+Z, 1980년~2000년 초반 출생)세대가 쥐락펴락하고 있지만 잠재소비권력인 G세대 역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블루오션의 등장 초기란 의미다.
실제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발간한‘GG마켓 공략 보고서’에 따르면 시니어시장 양끝은 부유층과 경제력이 낮은층으로 양극화했지만 크게보면 일반적인 시니어시장으로써 개척 여지는 크다.
보고서는 GG 특성을 신체 나이보다 ‘감성 나이’로 의사결정을 내린다는 점을 우선 꼽았다.
스스로를 시니어로 인지하지 않고 생물학적 신체나이보다 10년 이상 젊은 감성나이로 생활하는 경향을 보인다. 때문에 GG를 대상으로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할 경우 대상 고객군보다 연령을 낮춘 감성나이를 기준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제안할 필요가 있다. 10년 쯤 어린나이로 보고 상품을 팔아야 한다는 얘기다.
MZ세대가 트렌드를 주도한다지만 실제 소비시장에서는 바로 이 세대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바로 신노년! 베이비부머 50,60세대입니다. 세계적으로 보면 전 세계 자산의 절반 이상을 소유하고 있으며,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50,60 세대의 월 신용카드 사용액은 177만원에 달해 40대(136만원), 30대(124만원)를 능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기업은 시장의 큰손 신노년층을 사로 잡기위해 무엇을 고려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