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보통은 어떤 영역이든 경험이 쌓일수록 조금씩 익숙해지고 수월해진다고 하죠.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인지 팀장으로서의 시간은 흐를수록 난이도가 더 높아지는 느낌입니다.
올해는 특히 많은 일들이 있었던 한 해 입니다. 전체적으로 굵직한 조직 차원의 변화들이 있었고요. 마케팅 부서의 전략과 리더, 그리고 저희 팀 구성원까지 많은 것들이 바뀌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빠르게 적응하고 성과를 내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어요. 저는 열과 성을 다하고 있지만, 성과는 늘 기대에 미치지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
매 분기가 끝날 때면 왜 목표에 달성하지 못했는가를 스스로 따져 묻습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생각해보면, 문제가 없는 것을 찾는게 빠르겠다 싶어지죠. 그럴 때마다 무기력함이 찾아왔습니다. 도무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제자리를 뱅뱅 돌고 있는 것 같달까요.
문제(Problem)는 ‘현실과 이상 사이의 간격’이라고 해요. 그렇게 치면 저에게는 큰 문제가 있는 셈입니다. 성과를 내고 팀의 성장을 이끄는 리더가 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그 열정만으로는 채울 수 없는 간극을 매일 마주하고 있으니까요.
능력 좋기로 소문난 인재가 팀장이 되고 나서는 무능력한 인재로 전락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팀장의 역량에 따라 한 팀의 성과가 좌지우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능력 있는 팀장을 발굴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훌륭한 예비 팀장들을 미리미리 육성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다음의 3가지 방법을 적용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