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직장인들은 배울 게 많고 업무를 잘 알려주는 ‘코칭형 리더’를 가장 이상적인 리더라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7~8일 SM C&C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 프로’를 통해 20~40대 직장인 1178명에게 바라는 이 시대의 리더십에 대해 물었다. ‘가장 원하는 리더’에 대한 답변으로는 ‘잘 가르쳐 주고, 내 업무 역량을 키워주는 사람’이 가장 많았다. 리더십 세부 유형 가운데 조직원에게 가장 좋은 리더십이 뭔지 묻자(복수응답) ‘코칭형 리더’(44.1%)가 1위로 꼽혔고, 이어 ‘민주적 리더’(30.7%), ‘독재적 리더’(17.2%) 등의 순이었다.
업무 역량을 키워주는 리더를 선호하는 경향은 ‘배울 것은 많지만 절대 못 친해질 것 같은 리더’와 ‘배울 것은 없지만 친구 같은 리더’를 고르라는 질문에서 드러났다. 직장인 64.5%는 전자를 택했다. 마찬가지로 ‘내가 속한 조직을 키워서 내 몸값을 더 비싸게 만들어주는 사람’과 ‘내가 속한 조직의 성과는 조금 못 낼지라도 나의 업무 역량을 키워주는 사람’을 고르라는 질문에서도 자기 업무 역량 향상이 더 중요하다고 답한 이가 52.5%로 많았다.
컨설팅회사 헤이컨설팅도 조직에 가장 필요한 리더십으로 부하를 키워내는 ‘육성형 리더십’ 을 꼽았죠. 그런데 이런 리더는 생각보다 많지 않은데요. 왜일까요? 부하들을 자신의 성과를 이루는데 필요한 부속품 정도로만 생각하거나, 경쟁상대로 여기기 때문이죠. 그런데 리더들의 이런 행동은 회사 입장에서는 큰 손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차세대 핵심인재들을 제대로 키워낼 수 없기 때문이죠. 자,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례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