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은 꼭! 요즘 리더를 위한 경영 지식 2021.11.09 TUE Today's Issue Pick 세상만사를 고민하는 전략 경영, 겁먹으면 진다 인텔을 세계적 기업으로 키운 경영자 앤디 그로브는 그의 저서에서 세상에 언제 어디에서 예기치 못한 변화가 닥칠지 모르니 끊임없이 고민해 ‘편집증 환자(paranoid)’가 될 지경에 이르러야 비로소 생존을 도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때의 성공으로 안이함에 빠지는 순간 몰락의 씨앗이 싹튼다는 얘기다. 반면에 세상만사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탐색하다가 남들이 내다보지 못하는 ‘변화의 지점(Inflection Point)’을 읽어내 기회를 만들면 세상을 뒤흔들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과 제품, 시장 경로를 계속 모색하고 구성원들 사이에도 건강한 대립이 있어야 하는데, 세상에 대한 직관이 세밀한 현실 분석과 함께해야 한다. 헝가리계 난민에서 세계적 경영자로 성공한 앤디 그로브에겐 당연한 얘기일지 모르지만 사실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은 생각이 많다 보면 스스로 감당하지 못해 정신이 멍해지고 불안한 마음에 겁을 먹는다. 이것이 바로 편집증 환자의 증상인데, 고민을 감당하지 못하는 마음 약한 사람들로 가득한 조직에서는 건강하고 내용 있는 토론은 고사하고 겁먹고 비겁해진 사람들이 서로 책임을 미루고 도망갈 궁리부터 하는 한심한 상황이 벌어진다.
Today's Bizcuit 경기 침체기엔 바짝 엎드린다, 아니면 호기를 부린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불황에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실 모범 답안은 없습니다. 하지만 90년대 일본의 최대 불황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기업들을 보면 각 기업이 처한 상황 별로 전략이 달랐음을 알 수 있는데요. 기업들의 상황은 2가지 기준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선두 기업이냐, 후발 기업이냐 하는 것이고, 둘째로는 시장이 성숙기에 있느냐, 성장기에 있느냐 하는 것이죠. 이 기준을 적용시켜보면 각각 4가지 상황이 나오는데요, 하나씩 살펴보시죠. 사실 선두 기업은 경기가 악화될수록 유리합니다. 경기 침체기에는 소비자들이 신뢰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 잘 알려진 회사의 제품을 구입하려는 성향이 강해지기 때문이죠. 그러니 선두 기업은 불황을 잘만 활용하면 후발 기업들의 추격에서 멀리 도망갈 기회를 얻게 되는 겁니다. 이때 시장의 성숙 정도에 따라 대응 방안이 달라지는데요. 먼저 성숙한 시장의 선두 기업이라면, 불황기 소비 심리를 잘 이용하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굳이 제품 혁신이나 새로운 서비스 개발과 같은 모험을 할 필요가 없지요. Today's Bizcuit Mini 장사 잘 하고 싶은데, 장소가 불리하다? 장사안된다고 장소탓 하시는 사장님들! 여기 이 샌드위치 가게를 보세요! 장소 별루인데도 손님들이 꾸역꾸역 찾아온답니다. 바로 그 불리한 장소가 효자노릇을 하는 겁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나 궁금하시죠? 오늘의 Daily Bizcuit은 여기까지 원우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내일도 건강히 만나요! 오늘의 Daily Bizcuit은 어땠나요? 👉 피드백을 남겨주세요 👈 IGM을 만나는 방법 * Daily Bizcuit은 IGM 온라인 캠퍼스 Bizcuit 원우분들께 발송되는 메일입니다. 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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