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Z세대 소비 규모를 합치면 연간 약 4500억 달러(한화 620조원)에 달하는 거대한 소비자 집단이 됐고 앞으로 영향력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각 브랜드 마케터들은 이들의 환심을 사려는데 기를 쓰고 있다.
...(중략) 영국의 브랜드 전략 회사 언탱글드(Untangld)의 제휴 전략 파트너 로렌 스토켈(Lauren Stoeckel)은 5월 28일 광고·마케팅 관련 글로벌 플랫폼 리틀블랙북을 통해 Z세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특성과 이들을 타깃팅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공유했다.
로렌 스토켈은 Z세대를 더이상 ‘잠재 고객’으로 보는 것이 아닌 하나의 ‘문화’로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 관점을 토대로 Z세대 특징을 설명했다.
그는 “Z세대는 ‘타깃 고객층’이 아니라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가치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반영하는 하나의 ‘문화 현상’”이라며, “그 변화가 시시각각 반영되기에 이들이 최종 갖게 될 모습이 어떨지 예측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업계 조사에 따르면 Z세대는 전 세계 소비자의 40%를 차지하고 4500억 달러(한화 620조 원) 상당의 소비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렇듯 소비 시장에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지만 워낙 변화무쌍한 특성을 띄기에 핵심적인 인사이트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의견이다.
그는 난항을 겪고 있는 마케터들을 위해 Z세대에게서 눈에 띄게 드러나는 특징 세 가지를 뽑아 설명했다. 언탱글드가 갖고 있는 세대별 데이터 및 Z세대와의 심층 인터뷰 등 100개 이상의 연구를 기반으로 했으며, Z세대와 트렌드 간의 연결고리를 분석하고 마케팅에 접목할 수 있도록 조언책을 내놨다.
스낵 컬쳐(Snack Culture)란 무엇일까요? 스낵(Snack)과 컬쳐(Culture)의 합성어로,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과자처럼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짧은 시간 동안 간단히 즐길 수 있는 문화 컨텐츠를 말합니다. 웹소설, 웹동영상, 웹툰 같은 스낵컬처 컨텐츠가 바로 그것이죠. 요즘 기업들은 이 스낵컬처를 활용해 회사 이미지 변신의 기회까지 잡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스낵컬쳐 컨텐츠를 활용해 성공한 사례를 함께 살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