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HR 컨설팅 기업 인투(Intoo)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유해한 업무 환경과 사내 이동성 부족으로 인한 직원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 문제의 주요 원인은 관리자의 행동에서 비롯한 것이라는 지적이 많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인투가 리서치 기업 워크플레이스 인텔리전스(Workplace Intelligence)와 공동으로 실시했으며, 미국 직장인 800명과 인사 담당자 8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에 따르면, Z세대 직원은 'AI 커리어 코칭(AI Career Coaching)'에 더 많이 참여하고 있으며, 챗GPT를 통해 최고의 커리어 관련 조언을 얻는다고 답했다. Z세대 약 47%는 관리자보다 챗봇에게 더 나은 조언을 얻는다고 답했다.
또한 직원 77%와 인사 책임자 79%는 직장에서 유해한 업무 환경의 특징을 하나 이상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직장에서 열악한 대우와 경력 발전 가능성 부족으로 인해 다른 곳에서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찾는 직장인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신입사원의 80%가 이직을 희망한다고 합니다. 이 중 1년 이하 신입사원의 이직율이 27.7%에 달한다고 하죠. 이렇게 애써 뽑아놓은 신입들이 이직을 결정하면 회사는 채용, 교육에 투자한 비용, 대체인력 탐색 비용, 업무 차질에 따른 기회손실 비용 등 손해가 이만 저만이 아닌데요. 직원들의 이직, 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