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의 삶과 스스로를 개선하려고 노력합니다. 자신에게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기보다, 인간이라면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는 욕구를 타고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마음도 잠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일 아침 똑같은 삶을 반복하게 되지요.
자기계발의 대명사 ‘미라클모닝’을 처음 고안한 할 엘로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한 가지 달랐던 점은, 조금 더 절박했다는 것. 자동차 사고로 혼수상태에서 기적적으로 회복하고 나니, 엎친데 덮친 격으로 2008년 글로벌 경제 공황으로 소득이 반토막 났고 빚은 늘어났습니다.
이때 시작한 것이 바로 ‘미라클모닝’이었습니다. ‘무작정 아침에 일어나,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된 루틴 6가지를 해보자’라는 단순하지만 절박한 결심이었죠. 이 결심은 순식간에 전 세계로 퍼져나가, 이제 자기계발의 기본 원칙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도전한 만큼 ‘실패 사례’도 쌓였습니다. 사람들이 미라클모닝에 실패하는 이유는 주로 다음과 같았습니다.
미국의 심리학자 쉐드 헴스테더(Shad Helmstetter)에 따르면, 인간은 하루 평균 5~6만 가지의 생각을 하며, 이 중 15%는 긍정적인 생각, 85%는 부정적인 생각이라고 합니다. 즉, 하루의 대부분을 부정적인 생각을 하며 보내는 것이죠.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이 지속되면 우울감, 번아웃과 같은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WHO(세계보건기구)는 번아웃 증후군을 ‘만성 직장 스트레스’로 규정하면서 관리가 필요한 직업 관련 증상 중 하나로 인정하기도 했죠.
때문에 구성원의 부정적인 정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조직 차원에서 관리해야 하는 문제로 부상했습니다. 그렇다면, 구성원의 정서관리를 위해 기업들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