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라면 ‘369 법칙’에 대해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많은 직장인들이 3, 6, 9개월 또는 3, 6, 9년마다 슬럼프에 빠지거나 퇴사를 고려한다는 법칙이다.
직장 생활 만족도와 근속 기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가 ‘온보딩(Onboarding)’이다. 온보딩이란 ‘배에 탑승하다’라는 뜻으로, 새로운 구성원이 조직에 적응하고 통합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을 말한다.
갤럽의 연구에 따르면 우수한 온보딩을 경험한 직원의 70%는 자신이 ‘최고의 직장’에서 일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들은 직장 생활에 만족할 가능성이 2.6배 더 높으며, 그 결과 회사에 장기 근속할 가능성도 더 높다고 나타났다.
대부분의 조직은 어떤 형태로든 온보딩을 실시한다. 하지만 갤럽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5명 중 1명은 온보딩이 부실했거나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조직과 구성원 사이의 동상이몽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많은 조직이 ‘신규 입사자에게 무엇을 알려줘야 할까’라는 관점에서 온보딩에 접근하기 때문이다.
온보딩의 진정한 목적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신규 입사자를 조직에 효과적으로 ‘통합(integration)’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신규 입사자가 무엇을 필요로 할까’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최신 온보딩 트렌드를 통해 신규 구성원이 조직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돕는 효과적인 방법을 알아보자.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신입사원의 80%가 이직을 희망한다고 합니다. 이 중 1년 이하 신입사원의 이직율이 27.7%에 달한다고 하죠. 이렇게 애써 뽑아놓은 신입들이 이직을 결정하면 회사는 채용, 교육에 투자한 비용, 대체인력 탐색 비용, 업무 차질에 따른 기회손실 비용 등 손해가 이만 저만이 아닌데요. 직원들의 이직, 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