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는 일반적인 대화, 즉 친구나 부모를 대할 때와는 말과 말투가 달라야 한다.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이 적용되는 시간과 장소이므로 그에 맞는 회사어가 요구된다. 그런데 우리는 일터의 말과 말투를 따로 배운 적이 없다. 이 역시 ‘각자도생’으로 알아차리고 깨우치고 또 실행해 내야 할 뿐이다.
회사는 말과 말투로 인한 성장과 좌절이 더 극명하게 나타나는 곳이다. 가치와 기준이 다른 사람들이 모여 있는 조직에서 대화가 통할 수 있게 하는 힘이 바로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말투이다. 그렇다면 어떤 말투를 사용해야 할까?
구성원한테 큰맘 먹고 쓴 소리를 해줬는데, 그 직원이 반성은커녕 불만만 잔뜩 가집니다. 이럴 땐, 구성원과의 대화법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많은 리더들은 YOU-Message로 말하곤 하는데요. YOU-Message란, 말 그대로 상대방을 주어로 두고, 그의 행동에 대해 비판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YOU-Message를 듣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처를 받거나, 불만을 가지게 될 가능성이 높죠. 속으로는 ‘나에 대해서 뭘 안다고 그렇게 쉽게 판단해?’라는 반발심만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갈등을 피하면서, 부하직원에게 쓴 소리할 수 있는 방법은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