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매니저 들이 겪는 어려움 중 하나는 매니징 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하소연 하는 것인데요. 꼭 기억하셔야 하는 것은 매니저의 성과는 개인의 성과가 아닌 팀 성과로 측정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매니저는 자신의 실무를 위해 많은 시간을 쓰기보다, 실무를 잠시 내려놓더라도 매니징에 많은 시간을 투입해야 합니다. 물론 매니저가 직접 실무에 투입되어 실무를 잘 해내는 것 또한 팀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매니저가 실무를 잘하는 것은 ‘매니징’을 통한 팀의 성과 창출은 아니며 리더이자 매니저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한다고 이야기하기도 어렵습니다. 능력 있는 실무자에 가깝죠.
특히 회사는 매니저가 혼자 성과를 올리는 것보다, 매니저의 성과가 다소 줄어들더라도 팀 전체의 성과를 올리는 것을 기대하기 때문에 매니저에게는 실무 수행보다는 매니징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팀 성과를 높이기 위해 리더, 매니저가 어떠한 활동을 해야 할까요?
미국의 전자·통신기기 제조회사 허니웰의 전 CEO 래리 보시디는 말합니다. 리더는 더 많은 리더를 키워야 하며, 이를 위해 부하직원들을 매일 지도해야 한다고요. 글로벌 컨설팅회사 헤이컨설팅도 조직에 가장 필요한 리더십으로 부하를 키워내는 ‘육성형 리더십’ 을 꼽았죠. 그런데 이런 리더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부하들을 자신의 성과를 이루는데 필요한 부속품 정도로만 생각하거나, 경쟁상대로 여기기 때문이죠. 그런데 리더들의 이런 행동은 회사 입장에서는 큰 손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차세대 핵심인재들을 제대로 키워낼 수 없기 때문이죠. 자,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례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