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화는 오직 외향적인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만을 덕목으로 여겼다. 우리는 내면으로의 여행을, 중심으로 향하는 모험을 만류했다. 그래서 중심을 잃어버렸고, 이제 다시 찾아야 한다." - 이나이스 닌 뼛속까지 내향성으로 가득 채워져 있는 나는, 지금까지 살면서 누구도 내향성의 본질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 얘기해 주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다.
책 『콰이어트』는 내향성을 위대한 기질로 평가하되 무조건 찬양하지 않으며, ‘너답게 살아’라는 식으로 허무맹랑한 결론을 짓지도 않는다. 저자가 내향성으로 인해 겪은 부당함을 바탕으로 모든 내향인에게 진실한 위로와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조언을 전한다.
미국 펜실베니아 경영대학 와튼스쿨의 애덤 그랜트(Adam Grant) 교수는 미국의 한 통신판매회사 영업사원 340명을 대상으로, 성격이 판매실적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조사했습니다. 우선 간단한 성격검사를 통해 외향적인 사원과 내성적인 사원을 나누고, 이들의 3개월 누적 판매실적을 살펴봤는데요. 결과는 어땠을까요? 외향적인 영업사원들의 실적이 훨씬 더 높았을 거라고요? 과연 결과가 어떤지, 오늘의 비즈킷에서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