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3 WED Today's Issue Pick 피드백 홀릭 우리 회사 직원들은 필자를 '피드백 홀릭(Feedback-holic)'이라고 부른다. 필자는 이 별명이 퍽이나 마음에 든다. 이러한 별명이 생긴 데는 직원들이 보기에 조금은 집착적으로 피드백을 요청하는 습관이 있기 때문이다. 조직 내 사소한 변화부터 중요한 의사결정 전과 후, 또 프로젝트를 새로 시작할 때 등 수시로 직원들 의견을 들으려고 노력한다. 리더에게 피드백을 하는 것은 누구나 부담스럽고 조심스러운 일이다. 이를 고려해 소그룹 모임에서 직접 듣기도 하지만 임원이나 매니저들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가끔은 무기명으로 설문조사를 한다. 사내 피드백 문화의 일환으로 '스피크 업(Speak Up)'을 강조하고, 서로 피드백을 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피드백은 어떤 사안에 대해 '좋아요' 동의를 듣기 위한 것이 아니다. 어떤 회의에서 모두가 같은 의견을 내고 있다면 그건 참여자들이 무관심하거나 솔직하지 않은 것이다. 그때는 더 '건설적인 피드백'을 요청한다. 설령 나와 다른 의견으로 그 의견에 동의할 수 없더라도 거기에는 분명히 배울 점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더 집중하게 된다.
Today's Bizcuit 아이디어 죽이는 피드백은 그만! ‘픽사’처럼 아이디어를 살찌워라! 영국의 저명한 비즈니스 전략가인 리처드 스케이스(RICHARD SCASE)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21세기에는 직원들 간의 피드백이 혁신을 가져오는 최고의 원천이 되어줄 것이다." 즉, 직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하나의 아이디어를 개선, 보완시켜 나가다 보면, 더 큰 혁신을 이룰 수 있다는 건데요. 그런데 피드백을 열심히 한다고 다 효과를 보는 건 아닙니다. 창의적 아이디어는 사람들이 그 약점을 지적하며 ‘왜 안될지’만을 이야기할 때, 금세 무력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미국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픽사(Pixar)에는 이런 걱정이 없다고 합니다. 이 회사는 세계 최초의 3D 애니메이션 영화 ‘토이스토리’를 비롯해 ‘니모를 찾아서’ ‘몬스터 주식회사’ 등 혁신적인 작품들을 만들어 냈는데요. 이게 다 직원들 간의 피드백 덕분이라고 하죠. 대체 이들은 뭐가 다른 걸까요? 픽사에는 직원들이 피드백을 줄 때 지켜야 하는 기본 룰, ‘플러싱(Plussing)’이 있습니다. 이들은 말하죠. "상대의 아이디어를 개선시킬 수 있는 건설적인 피드백을 더해 줄 수 있을 때, 비판도 할 수 있다" 즉, 상대의 아이디어를 깎아 내리거나 죽이기 위한 비판만 쏟아 내는 사람에게는 발언권이 없다는 건데요. 대신 그것을 보완해 개선, 발전시켜 살릴 수 있는 의견을 더해줘야(Plus) 한다는 거죠. Today's Bizcuit Mini 집 안에 햇빛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집에 햇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다면, 지금 소개해드릴 물건을 눈 여겨 보세요. 햇빛을 선물하는 물건입니다. 오늘의 Daily Bizcuit은 여기까지 원우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내일도 건강히 만나요! 오늘의 Daily Bizcuit은 어땠나요? 👉 피드백을 남겨주세요 👈 IGM을 만나는 방법 * Daily Bizcuit은 IGM 온라인 캠퍼스 Bizcuit 원우분들께 발송되는 메일입니다. 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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