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고강도 업무, 러닝·등산 등 운동 인구 증가로 피로를 회복하고 수면과 휴식의 질을 높이는 이른바 '리커버리(Recovery) 소비'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에는 헬스·러닝 등 운동 자체에 돈을 쓰는 '운동하는 소비'가 주목받았다면 최근에는 운동 후 몸을 풀거나 숙면을 돕고 일상에서 피로를 관리하는 상품으로 소비 영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과 e커머스, 생활용품점 등에서 비타민과 에너지음료는 물론 수면·스트레칭·마사지 등 회복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중략) 마사지건과 폼롤러, 스트레칭 용품, 수면용품 등 운동 이후 몸을 관리하거나 휴식의 질을 높이는 상품이 대표적인 회복 관련 소비 품목으로 꼽힌다.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도 리커버리 소비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높은 기온과 습도로 숙면이 어려워지면서 체감 온도를 낮춰 수면 환경을 개선하는 상품으로 소비가 이동하고 있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