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팝업을 찾은 팬 대부분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이었다. 한때 초등학생 이용자였던 이들이 시간이 지나 지식재산권(IP) 소비 핵심층으로 성장한 것이다. 팝업을 찾은 1020은 어린 시절 즐겼던 IP에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았다. 팝업은 사전 예약 때부터 '피켓팅'을 불렀다. (중략) 1020 팬들이 지갑을 여는 이유는 단순히 굿즈의 소장 가치 때문이 아니었다. 어린 시절 함께한 게임이라는 경험이 시간이 지나 IP에 대한 애착과 소비로 이어졌다. IP 업계에서는 이처럼 어린 시절 형성된 경험이 장기 팬덤으로 이어지는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 한 번의 경험이 시간이 지나 충성도 높은 소비로 전환되기 때문이다.